웰니스 어린이병원의 발달 및 행동장애 클리닉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하는 소아 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정신과적 장애 중의 하나이며, 성공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중요한 장애입니다.
ADHD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은 진단뿐 아니라 치료에 매우 중요하며, 평가를 할 때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인 요소의 상호작용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치료 시에는 환자의 증상, 현재의 기능과 가정 환경 등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포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운 후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이며 아동의 성장에 따라서 변화하는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다음의 경우 발달평가가 꼭 필요합니다.
만 2세때 한 단어도 사용하지 못하거나 3세 때 두 단어 연결을 못하는 경우
18개월이 지나도 걷지 못하는 경우
흔한 물건의 사용 용도를 모르는 경우(ex/전화기나 숟가락)
간단한 지시를 이해 못하는 경우
특정 영역에서 발달이 느린게 아니라 언어, 운동, 인지 전반적으로 발달이 다 느린 경우
눈맞춤이 없고 혼자 있기 원하는 경우
이름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경우
관심이 있는 물건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는 행동이 없는 경우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의 약 70~80%에서 매우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 5개 지역에서 시행된 각 치료 방법의 비교연구에서도 약물치료의 효과는 탁월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부모 및 가족 상담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의 특성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이 보다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면서 부모행동수정훈련 프로그램이 개발 되었습니다. 부모가 목표행동에 대해서 관심을 두고,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와 맞춰 비판과 칭찬을 균형있게 적절히 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이와 같이 부모나 가족이 아동을 지지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적 방법 : 학교에서 교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행동 치료적 접근으로는 토큰 경제법, 수업 규칙, 긍정적 행동에 대해 관심주기, 타임-아웃 반응 대가법 적용 등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요법 :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인지-행동요법을 시행합니다. 단독보다는 약물치료와 동반해서 치료했을 때 효과가 월등합니다.
사회기술훈련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사회적인 부분에서 결함을 보이고 있어 친사회적인 행동의 증가, 부정적인 또래관계의 감소 등을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정신치료 : 정신 및 행동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우울증, 자신감 결여, 대인관계의 갈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환아에게 정신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