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어린이병원의 초음파 클리닉입니다.
딤플(dimple)은 우리말로 '보조개' 라는 뜻입니다.
엉덩이 딤플은 엉덩이에 생긴 보조개로 아이의 엉덩이 꼬리뼈 쪽에 보조개처럼 움푹 들어간 증상을 말합니다. 딤플 부분은 신경이나 근육이 없어 지방층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야 정상입니다.
신생아가 자라면서 딤플이 살로 채워지기도, 혹은 성인이 될 때까지 흔적이 남기도 하지만, 신체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엉덩이 딤플 부분에서 털이 자란다면 신경이 존재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정밀검진이 필요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만드는 탐촉자를 복부에 대고 초음파를 보낸 다음 되돌아오는 초음파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하는 검사입니다.
어린 아이에서 복통은 매우 흔한 증상이고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충수돌기염이나 장간막림프절염 등 질병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가 유용합니다. 그외 간 담낭, 신장, 등 복강 내 여러 장기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검진 때에나 예방접종 시기에 외래 진료를 보면서 고관절 탈구를 의심할 만한 징후가 발견되어 초음파 의뢰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증상은 주로 비대칭적인 대퇴부 주름이나 아기를 바닥에 눕히고 무릎을 세웠을 때 양쪽 무릎 높이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좀더 전문적으로 오토라니(Ortolani)검사나 발로(Barlow) 검사로도 확인하게 됩니다.
대퇴부 주름 비대칭은 정상에서도 보일 수 있는 소견이지만 다른 징후들이 의심되거나 고관절 탈구의 위험인자 (가족력, 둔위출산, 양수과소증, 사경)가 있을 때 초음파 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생아기에는 대퇴골두가 연골부위로 되어 있어 엑스레이에서 나타나지 않아 초음파 검사가 정확한 진단 검사입니다. 다만 생후 너무 빨리 시행할 경우 인대가 유연하여 정상 고관절도 이형성증으로 잘못 판단될 수 있으므로 생후 한달 정도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똑바로 눕힌 상태에서 아기의 다리를 움직여 가면서 양측 고관절을 모두 검사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소아 환아에서 특히 유용한 검사 방법입니다.
신생아기에 딤플 초음파, 고관절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전체 소아 연령에서 복부 초음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사실 진찰대에 바로 누운 상태에서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에 젤을 바르고 탐촉자를 이용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검사는 10분 정도 소요됩니다.